치과의사 가수 닥터황, 싱글 `넌 달라` 뮤비서 상의탈의 열연...왜?



[이예은 기자]3.3.3 치아송’ 및 그간 캠페인송 가수로 활동해온 가수 닥터황(본명 황병기)이 싱글 ‘넌 달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년의 절묘한 연애감정을 담은 ‘넌 달라’는 레게풍의 장르에 트로트 필이 가미된 성인가요로 닥터황의 허스키한 음색에 경쾌한 리듬을 가미해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한 노래다. ‘DOC와 춤을’, ‘런투유’ 등 DJ DOC의 히트메이커 박해운이 작곡하고 신인작가 신은미가 작사했다.



젊고 예쁜 여자들도 많지만 나쁜여자에게 실망했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을 기적적으로 만난다는 감동적인 노랫말이 짜릿한 교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반복 후렴구 “너는 왠지 달라 정말 사랑스러워”라는 가사말을 묘한 중독성을 자극한다.



또한 최근 공개한 ‘넌 달라’ 뮤직비디오는 대중에게 좀더 다가가기위해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다소 코믹한 문구와 머리에는 루돌프 사슴코를 치장하고 나름 크리스마스의 분위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닥터황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상의를 탈의하는 열연도 선보였다.



한편 닥터황은 지난 200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캐치프레이즈 하루에 3번, 식후 3분이내 3분동안 이를 닦자는 이색 캠페인송 ‘333 치아송’을 발표했으며, 같은해 ‘레이디’라는 곡을 들고 정식가수로 데뷔했다. ‘333 치아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3년 KBS 주최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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