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KT CS는 지난 9월 출시한 ‘후후 아이폰 버전’이 애플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14 번호 안내 등 콜센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후후 아이폰 버전은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올 때 위젯에서 검색을 통해 발신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팸신고나 발신처 정보를 1회만 입력해 놓으면 추후 해당 전화를 수신하는 즉시 식별할 수 있다.

실시간 업데이트로 유사 앱보다 빠르고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호, 업종, 지역 등 114와 연동돼 상세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iOS 8.0, 아이폰5 이상에서 모든 이동통신사 사용자는 물론 알뜰폰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