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2018년 말까지 3년간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협회와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계양궁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양궁월드컵과 홀수 해마다 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앞으로 3년 동안 각각 ‘현대 양궁월드컵’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된다.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협회 회장은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후원 기간에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