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돌아와 부숴버리겠다"…IS, 추가 테러 위협
‘11·13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프랑스에 추가 테러를 벌이겠다는 내용의 협박 영상(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출신의 IS 대원이 복면을 하고 프랑스어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향해 당신 국가를 으스러뜨리기 위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이 테러 협박 동영상이라며 홈페이지에 게재한 동영상에 따르면 IS 대원은 “올랑드 당신은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선언했다”며 “우리의 신이 우리에게 승리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동영상이 어디에서 녹화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