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에버랜드역 용인 라마다호텔, 용인 에버랜드 바로 옆 '브랜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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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대상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라마다’가 경기 용인시에서 분양 중인 ‘에버랜드역 용인 라마다호텔’이 2015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호텔&리조트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적 체인망을 갖춘 브랜드 호텔이라는 안정성과 용인 에버랜드 바로 옆이라는 입지에 점수를 줬다.
용인 포곡읍 전대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21~70㎡ 총 399실로 이뤄졌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용인에버랜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용인 경전철 ‘전대 에버랜드역(예정)’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로 진입하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용인IC를 통하면 호텔 및 에버랜드에 1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 해 용인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1400만명, 이 중 외국 관광객이 110만명에 이른다. 그만큼 호텔 수요자가 많다는 얘기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객실 공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호텔급 숙박시설은 용인 기흥구에 있는 회원제 콘도가 유일하다.
현재까지 추가로 승인된 관광숙박시설도 300실(10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용인지역 호텔 가동률은 91.8%로 수원(70.5%) 화성(60.4%)·평택(48%) 등 인근 지역을 크게 웃돌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9월 용인 라마다 호텔 시행사인 에버파크 코리아와 호텔 건립에 관한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호텔은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옥상정원, 연회장, 야외웨딩, 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다. 호텔에서 반경 20㎞ 이내에 한국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지산리조트, MBC드라미아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사업지 및 인근 지역은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수요도 있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에 삼성, LG전자 등이 입주해 1200여개 업체, 20만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윈덤그룹의 라마다 브랜드를 통한 체계적인 호텔 관리와 운영이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마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기업으로 66개국에서 70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동탄 호텔’을 시작으로 제주 함덕 및 서귀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충북 천안 등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형 호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난 6일 서울 삼성역 8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전주 완산구 홍산로 237에 전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라마다호텔 10곳 더 분양…모두 16곳 체인화”
김학권 에버파크코리아 대표
김학권 에버파크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을 도입했다. 이후 용인라마다호텔까지 6곳의 호텔을 분양하며 개발, 분양, 운영, 관리까지 하는 호텔업 토털 서비스 경력을 쌓았다.
김 대표는 “분양형 호텔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인 라마다호텔을 처음 도입했고, 하나의 브랜드 아래 전국적인 체인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까지 분양한 6곳 외에 앞으로 5년간 전국에 추가로 라마다호텔 10개를 체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분양한 호텔들의 높은 예약과 객실 가동률이 ‘라마다’라는 브랜드의 신뢰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10개 이상의 라마다호텔 체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분양형 호텔의 가치를 높였다.
김 대표는 “라마다호텔은 연인과 부부, 가족과 친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과 커넥트룸, 스파, 워터파크 등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회원 3만명과 함께 카드사 등 대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준회원 20만명 이상을 확보해 객실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용인 포곡읍 전대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21~70㎡ 총 399실로 이뤄졌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용인에버랜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용인 경전철 ‘전대 에버랜드역(예정)’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호텔로 진입하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용인IC를 통하면 호텔 및 에버랜드에 1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 해 용인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1400만명, 이 중 외국 관광객이 110만명에 이른다. 그만큼 호텔 수요자가 많다는 얘기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객실 공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호텔급 숙박시설은 용인 기흥구에 있는 회원제 콘도가 유일하다.
현재까지 추가로 승인된 관광숙박시설도 300실(10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용인지역 호텔 가동률은 91.8%로 수원(70.5%) 화성(60.4%)·평택(48%) 등 인근 지역을 크게 웃돌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9월 용인 라마다 호텔 시행사인 에버파크 코리아와 호텔 건립에 관한 행정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호텔은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옥상정원, 연회장, 야외웨딩, 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다. 호텔에서 반경 20㎞ 이내에 한국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지산리조트, MBC드라미아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사업지 및 인근 지역은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수요도 있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에 삼성, LG전자 등이 입주해 1200여개 업체, 20만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윈덤그룹의 라마다 브랜드를 통한 체계적인 호텔 관리와 운영이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라마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기업으로 66개국에서 70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동탄 호텔’을 시작으로 제주 함덕 및 서귀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충북 천안 등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형 호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난 6일 서울 삼성역 8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전주 완산구 홍산로 237에 전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라마다호텔 10곳 더 분양…모두 16곳 체인화”
김학권 에버파크코리아 대표
김학권 에버파크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분양형 호텔을 도입했다. 이후 용인라마다호텔까지 6곳의 호텔을 분양하며 개발, 분양, 운영, 관리까지 하는 호텔업 토털 서비스 경력을 쌓았다.
김 대표는 “분양형 호텔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인 라마다호텔을 처음 도입했고, 하나의 브랜드 아래 전국적인 체인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까지 분양한 6곳 외에 앞으로 5년간 전국에 추가로 라마다호텔 10개를 체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분양한 호텔들의 높은 예약과 객실 가동률이 ‘라마다’라는 브랜드의 신뢰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국 10개 이상의 라마다호텔 체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분양형 호텔의 가치를 높였다.
김 대표는 “라마다호텔은 연인과 부부, 가족과 친지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과 커넥트룸, 스파, 워터파크 등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회원 3만명과 함께 카드사 등 대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준회원 20만명 이상을 확보해 객실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