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아이 위한 특화 설계…단지 전체 공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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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상
경남 진주에 연고를 둔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선보이는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가 2015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주택 시장 한우물을 파온 흥한주택종합건설은 경남의 아파트 건설 명가인 데다 출품작도 수요자를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155가구(전용면적 59~84㎡) 중 전용 84㎡가 842가구로 많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아파트인 ‘더 퀸즈 웰가’를 공급해 진주 내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중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입주한 진주 평거동 ‘더 퀸즈 웰가’는 여성과 자녀를 위한 설계 특화가 곳곳에 적용돼 지역 내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된다.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7100여가구의 주거지역과 유통·상업시설 등이 골고루 조성된다. 진주혁신도시와는 약 2㎞ 거리에 있다. 국립 경상대, 가좌2지구 대학촌 택지개발지가 인접해 있다. 남측으로는 경남항공산업단지, 진주뿌리산업단지가 추진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모든 가구는 방 세 칸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 이상의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팬트리(식품저장고) 등을 넣어 공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각 가구에는 다목적실이 제공돼 별도의 방, 서재, 놀이방 등 구성원 수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전용면적 59㎡는 작은 주택형이지만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틈새 주택형으로 희소가치가 예상되는 전용면적 72㎡는 팬트리와 현관 대형 수납장을 설치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84㎡는 일조, 통풍, 환기, 조망이 뛰어난 4.5베이(일부 가구) 구조를 도입했다. 안방에는 워크인 클로젯 형태의 대형 수납공간(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린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자연과 인간을 위한 아파트를 짓는 기업 정신을 가진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선택한 설계의 기본 개념은 ‘아이사랑’이다. 단지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 ‘아이비리그클럽’(가칭)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안전 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이 적용된다. 넓은 중앙공원과 야외 어린이수영장 및 맘스카페를 설계해 아이는 물론 주부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할 계획이다. 또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 단지로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단계부터 소비자의 행복을 고려합니다”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
“우리 아파트에 살면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는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획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실행하려고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미래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삶을 상상하고 실현하려고 애썼다”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평소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건설사로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집 내부는 물론이고 단지 도로, 편의시설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강 대표는 “올 상반기에 입주한 한 단지는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주자들이 다섯 번이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흥한주택의 사훈은 창의, 근면, 정직이라고 말했다. 사원 수칙은 ‘정직하게 책임시공, 정성으로 사후봉사’다. 그는 “전 임직원이 한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약 36개월 동안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집을 짓는다”며 “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어갈 랜드마크 주택을 짓을 것”이라고 말했다.
100억대 매출 수년 만에 3000억대로 급성장
흥한주택종합건설은
1990년 설립된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이듬해 경남 하동에 아파트 144가구를 준공하면서 주택사업자로 출발했다. 이후 금산 창원 진주 울산 등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등 다양한 공동주택과 주거시설을 건설했다.
2000년대 후반 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 면허를 획득하면서 종합건설사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성실 납세의무 이행 기업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 지역내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해 건설한 아파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견 건설사로서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2010년 100억원대 매출은 불과 4년 만인 2013년 2500억원에 육박했다. 작년에는 3000억원에 달했다.
2002년 탄생한 흥한주택의 아파트 브랜드 웰가는 ‘제대로’ ‘좋게’ ‘잘’이라는 의미의 부사 웰(well)과 집 가(家)라는 한자가 만나 탄생했다.
여기에 진주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도시와 항공신도시의 중앙에 신진주역세권지구가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센트럴(central)’을 붙였다. 흥한주택은 앞으로 진주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신진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상업지역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아이러브웰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1155가구(전용면적 59~84㎡) 중 전용 84㎡가 842가구로 많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아파트인 ‘더 퀸즈 웰가’를 공급해 진주 내에서도 신뢰가 두터운 중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입주한 진주 평거동 ‘더 퀸즈 웰가’는 여성과 자녀를 위한 설계 특화가 곳곳에 적용돼 지역 내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된다. 인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7100여가구의 주거지역과 유통·상업시설 등이 골고루 조성된다. 진주혁신도시와는 약 2㎞ 거리에 있다. 국립 경상대, 가좌2지구 대학촌 택지개발지가 인접해 있다. 남측으로는 경남항공산업단지, 진주뿌리산업단지가 추진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모든 가구는 방 세 칸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 이상의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팬트리(식품저장고) 등을 넣어 공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각 가구에는 다목적실이 제공돼 별도의 방, 서재, 놀이방 등 구성원 수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
전용면적 59㎡는 작은 주택형이지만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틈새 주택형으로 희소가치가 예상되는 전용면적 72㎡는 팬트리와 현관 대형 수납장을 설치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84㎡는 일조, 통풍, 환기, 조망이 뛰어난 4.5베이(일부 가구) 구조를 도입했다. 안방에는 워크인 클로젯 형태의 대형 수납공간(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실사용 면적을 크게 늘린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자연과 인간을 위한 아파트를 짓는 기업 정신을 가진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선택한 설계의 기본 개념은 ‘아이사랑’이다. 단지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 ‘아이비리그클럽’(가칭)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안전 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이 적용된다. 넓은 중앙공원과 야외 어린이수영장 및 맘스카페를 설계해 아이는 물론 주부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할 계획이다. 또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 단지로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단계부터 소비자의 행복을 고려합니다”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
“우리 아파트에 살면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는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획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실행하려고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미래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삶을 상상하고 실현하려고 애썼다”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평소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중견 건설사로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집 내부는 물론이고 단지 도로, 편의시설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강 대표는 “올 상반기에 입주한 한 단지는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주자들이 다섯 번이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여러 가지 요구 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흥한주택의 사훈은 창의, 근면, 정직이라고 말했다. 사원 수칙은 ‘정직하게 책임시공, 정성으로 사후봉사’다. 그는 “전 임직원이 한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약 36개월 동안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집을 짓는다”며 “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이끌어갈 랜드마크 주택을 짓을 것”이라고 말했다.
100억대 매출 수년 만에 3000억대로 급성장
흥한주택종합건설은
1990년 설립된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이듬해 경남 하동에 아파트 144가구를 준공하면서 주택사업자로 출발했다. 이후 금산 창원 진주 울산 등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등 다양한 공동주택과 주거시설을 건설했다.
2000년대 후반 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 면허를 획득하면서 종합건설사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성실 납세의무 이행 기업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 등 지역내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해 건설한 아파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견 건설사로서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2010년 100억원대 매출은 불과 4년 만인 2013년 2500억원에 육박했다. 작년에는 3000억원에 달했다.
2002년 탄생한 흥한주택의 아파트 브랜드 웰가는 ‘제대로’ ‘좋게’ ‘잘’이라는 의미의 부사 웰(well)과 집 가(家)라는 한자가 만나 탄생했다.
여기에 진주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도시와 항공신도시의 중앙에 신진주역세권지구가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센트럴(central)’을 붙였다. 흥한주택은 앞으로 진주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신진주역세권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상업지역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로 ‘아이러브웰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