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혁신 평면에 쾌적한 주거환경 높은 평가
금강주택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B7블록)에서 선보인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혁신적인 주택 내부 평면과 1만3000여㎡에 달하는 초대형 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든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넓은 동간거리와 낮은 건폐율, 가구별로 제공되는 유기농 텃밭, 중소형 평면에 적용한 5베이(방4개와 거실 등을 전면에 배치한 구조) 등은 이 단지를 친자연적인 동시에 밝고 따뜻한 웰빙 아파트로 만드는 요소로 꼽혔다.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 단지는 6개동, 670가구 규모다. 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66㎡ 330가구, 84㎡ 340가구 등이다. 모두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전체 가구가 판상형이며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간 거리가 최대 106m에 달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채광과 통풍, 일조량도 우수하다. 최고 29층 높이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도 기대된다.

[2015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혁신 평면에 쾌적한 주거환경 높은 평가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법정 건폐율(25%)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13.14%의 낮은 건폐율이다. 전체 부지의 상당 부분을 녹지로 구성했다. 단지 내부에 조성한 1만3000여㎡의 센트럴공원은 입주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유기농텃밭도 제공한다. 단지를 두르는 순환산책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든, 각종 화초류와 허브 등을 심은 야생화가든, 주민운동시설 등도 배치한다.

내부 공간 차별화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전용 66㎡ 크기의 3개 주택형은 모두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구조)이며 전용 84㎡형은 4베이 혹은 5베이를 채택했다. 최상층은 다락방과 테라스를 갖춰 일종의 실용주의 펜트하우스를 탄생시켰다.

가구별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전체 주택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식자재 및 요리기구를 수납할 수 있는 주방 펜트리(전용 66㎡)와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전용 84㎡)을 만들었다. 가구별로 2.2㎡ 내외의 별도 창고도 있어 대형물품을 수납하기 편리하다. 주민편의시설로는 호텔식 고급 사우나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인 아이비센터, YBM과 제휴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커뮤니티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로 계획면적만 640만㎡에 달한다. 해운대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 규모다.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부산신항만에서 7㎞, 김해공항에서 9㎞, 신항만 배후철도에서 6㎞ 떨어져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울숙도대교, 거가대교, 가덕대교 등이 개통해 부산 도심 및 전국 각지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 2011년 부산~김해 경전철이 개통했고 사상에서 출발해 명지국제신도시를 지나 가덕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경전철이 뚫리면 명지국제신도시는 창원~부산~울산을 잇는 광역도시권의 중심이 된다.

“문화와 자연을 담은 주거공간 창출할 것”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2015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혁신 평면에 쾌적한 주거환경 높은 평가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 회장은 “33년 주택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주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경주거문화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문화와 자연을 담은 주거공간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제 아파트는 단순히 잠 자는 공간이 아니라 삶을 영위하는 생활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충실한 기본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해진 삶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사업에서 시행과 시공을 함께하는 금강주택은 토지 매입부터 분양까지 주택사업 전 과정이 다른 건설사보다 빠르게 이뤄진다.

25세에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여전히 직접 일선에 나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경영자다. 김 회장은 “최고경영자(CEO)가 뒷선으로 물러나면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판단력이 흐려지고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어려워진다”며 “성공에 안주하거나 정체되지 않고 주택에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한채라도 제대로 짓자’…혁신적 설계 도입
금강주택은


금강주택은 1982년 주택건설사업자로 출발해 33년의 역사를 유지해온 건설업체다. 1999년 본사를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 회사 철학은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단 한 채의 아파트를 짓더라도 제대로 된 아파트를 짓자’는 것이다.

합리적이면서 혁신적인 설계, 최신의 친환경 마감재 도입 등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실한 재무구조도 회사의 장점 중 하나다.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대규모 대출이 수반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도 최소화해 탄탄하게 내실을 다져왔다.

금강주택이 올해 진행한 주택사업도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연이어 4개 단지를 분양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렸다. 지난 7월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Ⅲ’ 252가구는 2만7707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41.4 대 1을 기록했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Ⅳ’도 1195가구 대단지임에도 평균 경쟁률 3.51 대 1로 모두 1순위 마감됐다.

금강주택은 이번에 수상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에 이어 3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 남양주 다산신도시, 울산 송정지구 등에서도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 및 협력사와 끈끈한 연계를 통해 건설 분야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