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주연상은 `사도`의 유아인이 송강호를 제치고 차지했다.영화 `사도`에서 각각 영조와 사도로 분해 부자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동시에 후보에 올랐다. 이어 `암살`의 이정재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 `베테랑`의 황정민이 경쟁을 펼쳤다.유아인은 "이런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 청심환을 먹고 왔다"며 "송강호, 황정민 선배와 함께 찍은 영화 `사도`, `베테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항상 부끄러워하는 일로 매 순간 성장하고 다그치고 또 성장하는 인간,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분들 내가 사랑하는 분들이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청룡영화제` 시상 부문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각본상, 기술상, 미술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신인남녀연기상,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과 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의 총 18개 부문이다.한편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되어 한국영화계의 최고 그랑프리로 자리잡았다. 26일 오후 8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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