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영 기자] 11월부터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추워질 때면 추위로 부터 몸을 보호할 아우터 생각이 절실해진다. 겨울을 준비하는 첫 번째 자세는 코트를 마련하는 일이다.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에게는 아직도 우아하고 럭셔리한 감성의 코트가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오버사이즈의 패턴코트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 키워드는 `오버(Over)`다. 크면 클수록 패셔너블해지는 오버사이즈 룩은 매년 각광받는 패션이다. 그동안 타이트한 의상이 주는 긴장감에 지쳐있었다면 박시하고 루즈한 오버사이즈 룩으로 편안함을 찾을 때다. 자신의 사이즈보다 크게 입는 품이 넉넉한 재킷은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디테일에 패턴 프린트로 이뤄진 아이템을 선택하면 세련된 스타일로 스타일링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룩은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모던한 느낌부터 빈티지 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매니시한 베이직 디자인은 보온성과 트렌드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다양한 디자인의 컬러포인트



매년 겨울이면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의 무채색계열이 인기 있는 패션 컬러이다. 그러나 올해는 봄에나 어울릴 법한 컬러 코트가 거리를 점령할 예정이다. 레드, 블루처럼 비비드한 컬러뿐만 아니라 눈이 시릴 정도로 화려한 애시드 오렌지, 네온 핑크 컬러 코트들이 대거 등장했다. 슬림한 디자인부터 오버사이즈까지 실루엣도 다양하다. 이러한 컬러풀한 코트는 모노톤의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룩에 생기는 더하면서 멋스러운 겨울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코트에 맞는 액세서리 스타일링



코트만으로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센스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가방은 클러치나 숄더백이 무난하게 어디든 잘 어울린다. 머플러나 장갑 등의 겨울 액세서리는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슈즈는 여성스러운 부띠가 적당하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퍼 트리밍 운동화로 포인트를 줘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어필 하는 것도 좋다. (사진=폴앤조, 꽁뜨와데꼬또니에, 헤지스레이디스, 타스타스, 코치, 루키버드, 나인, 헤지스액세서리, 오즈세컨, 스코노)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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