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직장어린이집 운영 모범사업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6일 오후 2015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수상
전포동, 해운대, 금정 등 3곳의 직장어린이집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보육 중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직장어린이집 운영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26일 오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모범사업장’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보육인대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영유아 보육을 위해 노력중인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보육담당 공무원 등 전국 보육인을 대상으로 보육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우수보육기관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을 실시하는 행사다.

성세환 BNK그릅 회장(사진 왼쪽부터 6번째)이 직원만족 경영을 위해 지난 9월 오픈한 부산 금정구의 부산은행 세번째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직원 워킹맘들이 마음 편히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11년 전포동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과 9월 각각 부산 해운대구와 금정구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현재 세곳의 어린이집에서 총 100여명의 직원 자녀들을 보육하고 있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부산 사하구에 네 번째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준비중이다.

부산은행 직원만족부의 남석원 부장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모범사업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그
동안 부산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직원만족경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자 2013년부터 직원만족부를 신설해 ‘직원만족경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직원만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금요일 PC가 자동으로 셧다운 되는 ‘가정의 날’, ‘직장어린이집 운영’, ‘육아휴직자 유연근무제’, ‘주말농장’등이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