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LG트윈스와 4년 총액 32억원 계약…FA 이적 1호

정상호 /사진=엑스포츠뉴스

정상호 정상호

정상호(33)가 외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LG유니폼을 입는다.

LG 트윈스는 29일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자유계약선수(FA) 정상호(33)를 옵션 2억원을 포함한 4년 총액 32억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정상호 영입에 관련해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해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상호는 상무를 제외하고 SK 와이번스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 타율 2할5푼4리 12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