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효과 없었다…개그콘서트 시청률 '한 자리' 굴욕
박보영 개그콘서트
박보영 개그콘서트
박보영 개그콘서트

국민 개그프로그램이었던 '개그콘서트'가 굴욕적인 시청률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은 전국기준 9.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10.1%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다.

1999년 처음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무수한 유행어와 인기 개그맨들을 양산해 낸 온가족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하락하는 시청률 때문에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새로운 코너, 신선한 게스트를 출연시키며 변모를 꽤 하였으나 결국 시청률 한 자릿수의 굴욕을 맛봤다. 이는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박보영은 지난 29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속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 코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