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과 공동으로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통합 솔루션 ‘디엠웍스’(DMWorks, Digital Manufacturing Works)로 실제 공장을 만들어 생산을 해보기 전에 컴퓨터에 가상 작업장을 만든 후 가상 생산을 시도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생산 공정과 생산 수단을 찾는데 주로 활용된다.
이날 기증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허정석 총장, 강중순 기획처장, 이규용 산업경영과장, 안남수 산업경영과 교수가 울산대학교는 김재균 산업경영공학부장이 참석했으며, 이지로보틱스는 범진환 대표이사, 홍석관 상무, 범성준 과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각각 40copy씩 기부를 받고 약정서에 서명했으며,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한 범진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범진환 대표는 “DMWorks 기증을 통해 양 대학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품질 및 공정혁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대학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는 인재 양성을 넘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지로보틱스는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