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가수 박남정과 딸 박시은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의 127회 녹화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 박남정과 첫째 딸 박시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둘째 딸 박시우가 동반출연했다. 이날 첫째 딸 박시은은 과거와 정반대의 이유로 아빠를 고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자식 상팔자’ 출연당시, 박시은은 “나에 대한 집착이 심한 아빠를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녹화에서 박시은은 “나에 대한 사랑이 식은 아빠를 고발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사춘기 고발카메라’ 영상에서는 첫째 딸 박시은보다 어린 둘째 딸 박시우를 더 챙기는 박남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박시은은 “아빠는 예전에 나밖에 몰랐는데, 달라졌다. 나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며 질투 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남정은 얼굴에 팩을 올리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깨우는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탤런트 조민희는 “딸 영하는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게 병적인 수준이다”라고 박남정의 고군분투에 적극 공감하며, “아침마다 정신없이 자는 딸 영하를 억지로 깨운다는 것 자체가 고통인데, 이런 생활을 1년 더 해야 하는 게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2월 1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