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캠페인인 ‘예술나무 운동’에 참여한 최우수 후원자에게 주는 ‘올해의 예술나무상’ 수상 기업으로 벽산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문예위가 2012년 시작한 예술나무 운동은 개인의 소액 후원 크라우드펀딩, ‘1인 1예술나무 키우기’, ‘1기업 1예술나무 키우기’ 등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KB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1%나눔재단, NH농협금융,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아모레퍼시픽, GS칼텍스재단 등 10개 기업이 받는다. 문화예술 소액모금 활성화에 기여한 예술단체에 수여하는 ‘자라는 예술나무상’은 공연제작사 노네임씨어터컴퍼니와 와이즈발레단이 수상한다. 시상은 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리는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이뤄진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