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출신이 전문대졸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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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절반 "또 뽑을 것"
전공지식 등 역량 뛰어나
전공지식 등 역량 뛰어나
국내 기업들은 마이스터고 출신의 업무능력이 전문대학 졸업자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고용한 기업 두 곳 중 한 곳이 마이스터고 출신을 2년 연속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482개 기업(대기업 105개, 중소기업 377개)을 대상으로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의 과반수(50.2%)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2년 연속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마이스터고 출신을 선호하는 까닭으로는 ‘학생들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53.7%)이 가장 높았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86.1%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계속 채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업무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기업의 76.1%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역량이 전문대 출신보다 낫다고 봤고, 78.0%는 전공 지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마이스터고 출신은 자기계발 가능성(93.8%)과 승진 가능성(89.2%)도 높다고 응답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482개 기업(대기업 105개, 중소기업 377개)을 대상으로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의 과반수(50.2%)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2년 연속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마이스터고 출신을 선호하는 까닭으로는 ‘학생들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53.7%)이 가장 높았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86.1%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계속 채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업무능력도 높게 평가했다. 기업의 76.1%가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역량이 전문대 출신보다 낫다고 봤고, 78.0%는 전공 지식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마이스터고 출신은 자기계발 가능성(93.8%)과 승진 가능성(89.2%)도 높다고 응답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