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5명 대규모 인사, 고동진 사장 승진 "사업부 리더 교체, 제2의 도약"
삼성 15명 대규모 인사, 고동진 부사장 승진 /한경DB
삼성 15명 대규모 인사, 고동진 부사장 승진 /한경DB
삼성 인사 고동진 부사장

삼성이 2016명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해 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이다.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은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고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됐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 세트 부문의 주력 사업부 리더를 교체해 제 2도약을 위한 조직 분위기 일신하고,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겸직하고 있던 생활가전 및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 경영진에게 물려주고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신규 먹거리 발굴 등 보다 중요한 일에 전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는 오는 4일로 예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