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시설용지 3년 만에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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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시설용지 3년 만에 첫 공급](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B.10935809.1.jpg)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단계 2공구 산업시설용지 3개 블록 11개 필지(총 4만6281㎡)를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발표했다. 분양대상자는 추첨으로 결정하며 계약일은 오는 22~24일이다.
분양대상 토지는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로 금속과 기계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친환경 첨단도시로 개발하고 있어 공해를 유발하는 시설이나 기업은 입주를 제한한다.
분양대상 산업용지의 분양가격은 조성원가의 90% 수준인 3.3㎡당 284만원이다. 계약자는 2018년 10월 이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지로 첨단산업, 주거, 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가 있는 부산 강서구 일대는 국가기간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동남권 산업벨트 중심지역이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배후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자원공사 온라인청약시스템(land.kwat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