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45만1838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6만5166대, 수출은 3.1% 늘어난 38만6672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쏘나타가 총 1만328대 판매(하이브리드 모델 915대 포함)되며 차종별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9만5760대로 내수 판매 차종 중 올해 첫 누적 10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 본격화로 전체 아반떼는 1만119대(신형 1만100대) 팔렸다.

수출은 국내공장 생산분은 15.0% 줄어든 반면, 해외공장 생산 물량은 10.7% 늘었다.

현대차의 올 1~11월 누적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444만8969대로 집계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