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28만6303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에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2.4% 증가한 5만31대가 팔렸다.

차종별로 K5가 6929대 출고, 2013년 7월(7479대)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7128대가 팔렸다. 그외 모닝 8222대, 카니발 6303대, 쏘렌토 6974대 등이다.

수출은 해외판매 해외생산 분이 약 12% 증가하면서 6.8% 늘어난 23만627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올 1~11월 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0.6%가 감소한 274만2899대로 집계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