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들 논란 신은경 아들 논란 / SBS 방송 캡처
신은경 아들 논란 신은경 아들 논란 / SBS 방송 캡처
신은경 아들 논란

배우 신은경이 장애아들 방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은경은 이혼 사유를 묻는 MC의 질문에 “결혼 생활을 4년 정도 했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데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망했다. 빚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만약 돈 때문이었다면 이혼 안 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신은경이 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최악의 기사가 났다. 촬영도 시작 안 했는데 드라마 제작진이 발칵 뒤집혔다. (소속사 사장님이었던) 남편한테 부탁했다. 돈을 갚는 건 나중 문제고 다른 건 몰라도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해명한 뒤 막아주라고 했다. 하지만 기사를 안 막아줬다”고 설명했다.

또 "원망이 좀 있었다. 배우로서 촬영은 계속 해야 하고 그 상황에 집중 해야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도와줬으면 했다”며 “남편으로서 실망한 게 아니라 소속사 대표로서 지켜주지 않은 부분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신은경 전 시어머니의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이혼한 뒤 아들을 딱 두 번 보러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