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이'에 얼굴인식 보안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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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지티, 현관문 장착
스마트폰과도 연동
스마트폰과도 연동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파이브지티가 GS건설 ‘포항자이’에 3세대 일체형 얼굴인식 ‘유페이스키’(모델명 GTFR-6000H·사진)를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대에 1567가구로 지어질 포항자이는 계약자 선택 사항으로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을 넣을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얼굴에서 약 4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본인 인증을 한 뒤 현관문을 열어준다. 각 가구 현관문에 설치돼 기존 열쇠나 비밀번호 방식을 대체한다.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방문자 얼굴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등록자가 얼굴 인증을 시도하면 얼굴을 촬영한 뒤 보관 및 전송할 수 있어 범죄 예방 기능도 있다.
2012년 파이브지티를 설립한 정규택 대표는 글로벌 방재전문기업 타이코그룹의 한국법인 동방전자산업에서 30여년간 연구개발(R&D)을 하며 연구소장까지 지낸 소방·보안 분야 전문가다.
파이브지티는 2013년 ADT캡스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 최근 주택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대에 1567가구로 지어질 포항자이는 계약자 선택 사항으로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 시스템을 넣을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얼굴에서 약 4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본인 인증을 한 뒤 현관문을 열어준다. 각 가구 현관문에 설치돼 기존 열쇠나 비밀번호 방식을 대체한다.
적외선 카메라가 달려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방문자 얼굴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등록자가 얼굴 인증을 시도하면 얼굴을 촬영한 뒤 보관 및 전송할 수 있어 범죄 예방 기능도 있다.
2012년 파이브지티를 설립한 정규택 대표는 글로벌 방재전문기업 타이코그룹의 한국법인 동방전자산업에서 30여년간 연구개발(R&D)을 하며 연구소장까지 지낸 소방·보안 분야 전문가다.
파이브지티는 2013년 ADT캡스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 최근 주택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