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이 내년 초 3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난 2일 961명의 직원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내기로 한 데 따른 영업현장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SC은행은 3일 노사합의를 통해 이 같은 인력 채용계획에 합의했다. 이번 채용은 진행 중인 신입사원 50여명 공개채용과 별도다. 300명 가운데 100명은 계약직인 창구영업직을 6급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식으로 충원한다. 나머지 200명은 대졸 공채 형태로 뽑을 예정이다. SC은행이 신입사원을 뽑는 건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