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이제 못 보나…전남과 결별 '은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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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은퇴하나
기로에 선 김병지
김병지가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벗는다.
김병지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 전남과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구단 측은 김병지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노상래 감독은 김병지의 필요성을 피력했지만 구단 측은 김병지와 계약이 불가능 하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병지와 전남의 동행은 3년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김병지는 새 둥지를 찾지 못할 경우 24년 만에 은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지는 지난 1992년 현대에 입단한 후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가 됐고,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3년엔 경남에서 전남으로 이적하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으며, K리그 최초로 700경기에 출장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병지의 측근은 "구단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더 이상 전남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지 않아 했다"며 "K리그 레전드에 대한 처우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병지가 은퇴와 현역 생활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김병지를 원하고 구단이 있다면 현역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병지가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벗는다.
김병지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 전남과의 계약이 만료됐지만 구단 측은 김병지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노상래 감독은 김병지의 필요성을 피력했지만 구단 측은 김병지와 계약이 불가능 하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병지와 전남의 동행은 3년 만에 마무리됐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김병지는 새 둥지를 찾지 못할 경우 24년 만에 은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지는 지난 1992년 현대에 입단한 후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가 됐고,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3년엔 경남에서 전남으로 이적하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으며, K리그 최초로 700경기에 출장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병지의 측근은 "구단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더 이상 전남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지 않아 했다"며 "K리그 레전드에 대한 처우가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김병지가 은퇴와 현역 생활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그래도 김병지를 원하고 구단이 있다면 현역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