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새 대표에 김동환
김동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57·사진)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프런트 수장이 됐다. 2010년 12월부터 삼성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인 전 사장은 삼성 SDS 고문으로 위촉됐다.

삼성은 4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라 김 대표이사를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대구고, 계명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삼성 그룹에 입사해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에버랜드를 거쳐 2013년 12월 식음서비스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표이사 이·취임식은 내년 1월11일 경산볼파크에서 구단 시무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