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고혈압 공개 강좌

고려대 안암병원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5 고혈압 공개강좌’를 연다. 강좌에서는 △고혈압 합병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 △생활요법 및 식사를 통한 혈압 관리(순환기내과 김미나 교수) △고혈압의 약물치료(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02)920-5445

서울백병원, 항문질환 알려드려요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8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항문질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홍성우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가 치질의 종류인 치핵과 치열, 치루 등의 증상과 치료법을 강의한다. 강의 전 정상 혈당, 혈압 수치 등을 알려주는 건강상담도 한다. (02)2270-0534

홍삼, 폐렴구균 패혈증 예방에 효과

이동권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홍삼이 폐렴구균 패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 때문에 생기는데 주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패혈증은 몸속으로 침투한 균이 혈액으로 퍼지는 것을 말한다. 패혈증의 50% 이상은 폐렴 때문에 생긴다. 이 교수팀 연구 결과 홍삼 농축액을 투여한 폐렴구균 감염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이 교수는 “홍삼이 염증을 억제하고 균을 제거해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