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2017년까지 물가상승률 4.5% 목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라질 중앙은행이 2017년까지 물가상승률 4.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통화정책위원회 보고서에서 2016년 물가상승률이 6.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2017 년에는 4.5%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 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올해 1∼10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8.52%다. 1∼10월 기준으로 1996년(8.7%) 이후 최고치다. 10월까지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9.93%로 집계돼 2003년 11월(11.02%)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4.25%로 동결했지만 내년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50명의 이코노 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명을 제외하고는 브라질이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경제 가 -3.1% 역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도 -2∼-3%대 역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통화정책위원회 보고서에서 2016년 물가상승률이 6.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2017 년에는 4.5%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 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올해 1∼10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8.52%다. 1∼10월 기준으로 1996년(8.7%) 이후 최고치다. 10월까지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9.93%로 집계돼 2003년 11월(11.02%)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4.25%로 동결했지만 내년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50명의 이코노 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명을 제외하고는 브라질이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경제 가 -3.1% 역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도 -2∼-3%대 역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