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미국이 아닌 중국행을 택했다.에이미는 4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계신 한국에서 멀리 떠나는 것이 괴로워서 아시아권에 남고 싶어서 중국은 택했다. 일본도 조금은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권에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어도 전혀 모르고, 그곳 생활환경이나 삶의 방식도 거의 알지 못한다. 언어부터 조금씩 배우면서 현지 생활에 적응한 후에는,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려고 한다. 분명한 것은 나눔과 봉사의 방식으로 한국에 보답하고 싶다는 점이다. 나도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됐다. 내가 반성하며 느낀 점과 깨달음이 쓰일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에이미는 "날 더러 `바보같다`고 하시는 주변의 말씀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나치게 솔직하고, 모든 것을 있는 대로 말한다. 더 이상 해명할 수도, 해명할 것도, 해명할 필요도 없어진 오해와 편견들, 거기에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내 실수와 죄까지 더해져 내 20대가 얼룩졌다. 조금씩 깨달음을 얻어가고, 활기차게 일어나는 과정에서 강제 출국 조치가 내려져 괴롭지만 이제 해명이나 변명보다는 의미 있는 삶을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준 마음고생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에이미는 지난달 25일 서울고등법원 제 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다. 이에 불복할 경우 2주안인 9일까지 상고해야 하지만, 에이미는 더 이상의 법정 다툼을 포기한 상태로 이대로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 퇴출당하면 다 중국가네", "이제 에이미 기사 그만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반면 "좀 안됐다. 다른 연예인들도 잘못 저지르고 활동 잘하는데 유독 에이미는 구설수가 많네. 졸피뎀도 수면제일뿐인데"라는 댓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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