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52회 무역의 날] 정진근 효성전기 대표, 40여년 차모터 '한우물'…송풍모터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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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효성전기(대표 정진근·사진)는 1973년 설립된 이후 자동차 모터를 제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을 꾸준하게 진행했고, 그 결과 송풍 모터(blower motor)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6개 부문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시장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단순화한 게 효성전기가 거둔 성과 중 하나다. 기존 모터의 30여개 부품을 20여개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자체 제품 시리즈인 ‘T-시리즈’를 개발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효성전기는 2012년부터 3년씩 전사품질 혁신활동인 ‘WBQ(world best quality) 3350’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품품질, 공정품질, 제품품질 등 3개 부문에 대해 매년 50%씩 향상시킨다는 운동이다. 3년에서 ‘3’을, 3개 부문에서 ‘3’을, 50%에서 ‘50’을 따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까지 1차 WBQ 3350운동이 종료됐고, 올해부터 2차 WBQ 3350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비전 HS2020’ 운동도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환경친화적 제품생산, 조직혁신을 위한 유연한 조직, 사회공헌활동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효성전기가 생산하는 7개 제품군 가운데 6개 제품군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효성전기는 직접고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12년 직접고용 규모가 161명이었는데, 지난 7월 기준 256명으로 늘었다. 지식재산권은 특허권 36건, 실용신안권 10건, 디자인권 20건, 상표권 2건 등 모두 68건이 등록 또는 출원 중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모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단순화한 게 효성전기가 거둔 성과 중 하나다. 기존 모터의 30여개 부품을 20여개로 단순화했다. 아울러 자체 제품 시리즈인 ‘T-시리즈’를 개발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효성전기는 2012년부터 3년씩 전사품질 혁신활동인 ‘WBQ(world best quality) 3350’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부품품질, 공정품질, 제품품질 등 3개 부문에 대해 매년 50%씩 향상시킨다는 운동이다. 3년에서 ‘3’을, 3개 부문에서 ‘3’을, 50%에서 ‘50’을 따 만든 이름이다. 지난해까지 1차 WBQ 3350운동이 종료됐고, 올해부터 2차 WBQ 3350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비전 HS2020’ 운동도 시작했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환경친화적 제품생산, 조직혁신을 위한 유연한 조직, 사회공헌활동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효성전기가 생산하는 7개 제품군 가운데 6개 제품군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효성전기는 직접고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12년 직접고용 규모가 161명이었는데, 지난 7월 기준 256명으로 늘었다. 지식재산권은 특허권 36건, 실용신안권 10건, 디자인권 20건, 상표권 2건 등 모두 68건이 등록 또는 출원 중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