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19개국과 중국, 엘살바도르, 스코틀랜드 등 비회원 3개국 등 총 22개국을 비교했다.
100만명 당 총기 사망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엘살바도르(446.3명), 2위는 멕시코(121.7명)였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국내 총생산(GDP), 기대수명, 교육 등에서 미국에 많이 뒤져 있어 단순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NYT는 지적했다.
미국 의 총기 사망률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단연 높았으며, 미국 내 승용차(밴, 트럭, 버스, 오토바이 제외) 사고 사망률과 맞먹 었다. 사회·문화·정치적 수준이 미국과 비슷한 캐나다(5.6명), 아일랜드(4.8명), 네덜란드(2.3명), 독일(2.1명), 프 랑스(2.0명) 등 총기 사망률은 현저히 낮았다.
한국은 0.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의 78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