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수출 2억불 돌파 '눈앞'…서경배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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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억달러(약 2333억원) 돌파 고지를 눈앞에 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내수산업으로 여겨지던 화장품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킨 주역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 회장은 1987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 입사 후 30년간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을 이끌며 K-뷰티 유행을 창조하고 한국 화장품의 위상 증대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화장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한 기업이다. 2013년 무역의날에는 1억달러(약 1166억원)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수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액은 1억8252만달러(약 2129억원)로 집계됐다. 수출 뿐 아니라 해외 사업 실적도 고성장세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3분기 만에 지난해(8325억원)를 웃돈 8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했다.
서 회장은 "과거 내수 산업, 사양 산업으로 여겨지던 화장품이 오늘날 무역 흑자를 창출하는 수출 효자상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만이 만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C-Lab의 최경호 상무와 임두현 글로벌협력팀장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내수산업으로 여겨지던 화장품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킨 주역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서 회장은 1987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 입사 후 30년간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을 이끌며 K-뷰티 유행을 창조하고 한국 화장품의 위상 증대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화장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한 기업이다. 2013년 무역의날에는 1억달러(약 1166억원)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수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액은 1억8252만달러(약 2129억원)로 집계됐다. 수출 뿐 아니라 해외 사업 실적도 고성장세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3분기 만에 지난해(8325억원)를 웃돈 8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했다.
서 회장은 "과거 내수 산업, 사양 산업으로 여겨지던 화장품이 오늘날 무역 흑자를 창출하는 수출 효자상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만이 만들어갈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C-Lab의 최경호 상무와 임두현 글로벌협력팀장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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