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2월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통화정책 방향성은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한은 수정경제전망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은이 현재 3.2%인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어떻게 수정하느냐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달러화 강세에 금리인상 속도 더딜 것…내 투자금 단기에 4배까지 운영하려면?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주 의회 증언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은 달러화 강세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달러 강세는 미국의 기업 실적과 국제 유가에 부담요인인 동시에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등 복합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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