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내년 4월부터 북한에 사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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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북한에 사제를 파견한다.
지난 1~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소속 주교단을 이끌고 북한에 다녀온 김희중 대주교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부활대축일에 서울대교구에서 평양에 사제 파견을 추진하는 등 북측과 정기미사 봉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북측에선 당국자 간 이변이 없는 한 신부님이 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했다”며 “가톨릭교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4대 또는 5대 축일에 우리가 (사제를) 파견할 테니 협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북측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지난 1~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소속 주교단을 이끌고 북한에 다녀온 김희중 대주교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부활대축일에 서울대교구에서 평양에 사제 파견을 추진하는 등 북측과 정기미사 봉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북측에선 당국자 간 이변이 없는 한 신부님이 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했다”며 “가톨릭교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4대 또는 5대 축일에 우리가 (사제를) 파견할 테니 협조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북측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