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탐사선, 5년 만에 금성궤도 진입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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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7일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曉·새벽)’가 금성 궤도 진입을 재시도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이후 5년 만의 재도전으로,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일본 최초의 행성 탐사 성공 사례가 된다.
JAXA에 따르면 아카쓰키는 이날 오전 8시51분 금성 상공 약 500㎞까지 근접한 시점에서 보조 엔진 4기를 20여분간 이동 방향에서 역분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동 속도를 낮춘 뒤 금성의 중력에 이끌릴 수 있도록 진로를 변경했다.
JAXA에 따르면 아카쓰키는 이날 오전 8시51분 금성 상공 약 500㎞까지 근접한 시점에서 보조 엔진 4기를 20여분간 이동 방향에서 역분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동 속도를 낮춘 뒤 금성의 중력에 이끌릴 수 있도록 진로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