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인파가 북적돼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서울 사당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초 방배동 사당주차장 부지 소유권자인 서울시가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자인 서울메트로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통과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본회의에서 현물 출자안이 통과되는 대로 내년 연말까지 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2022년 8월까지 센터를 완공할 방침이다.

상습 정체 교통량을 해소해 줄 환승센터는 전체 면적 약 29만㎡ 규모에 지하 9층∼지상 26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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