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지은-가은 탈퇴…"해체는 아니길"
달샤벳 지율의 자필편지. 해피페이스엔터 제공
달샤벳 지율의 자필편지. 해피페이스엔터 제공
달샤벳

달샤벳의 지율과 가은이 계약만료로 달샤벳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달샤벳 멤버 지율과 가은이 12월 말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이들은 달샤벳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홀로서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샤벳 소속사 측은 "서로의 꿈과 발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평소 관심 있던 패션, 스타일 분야 등 각자의 꿈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달샤벳을 떠나는 지율과 가은에 대한 응원을 당부한 소속사 측은 "이달 말까지 달샤벳 멤버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후 달샤벳은 당분간 세리, 아영, 우희, 수빈 4인조 체제로 활동하고, 내년 1월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달샤벳은 지난 2011년 1월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신인상,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최우수상, 한국갤럽 조사 '2011년 최고의 신인 여자가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4월 멤버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