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브랜드 설화수의 ‘설화수 본윤에센스’ 광고는 2015 한경광고대상에서 화장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광고는 ‘부드러움 속에 흐르는 강인함’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희복 상무
이희복 상무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남성 슈트를 형상화한 제품 용기의 라인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강직한 남자의 모습을 선으로 표현했다”며 “제품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리더의 품격’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설화수 본윤에센스는 남성 피부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주름, 탄력, 칙칙함을 케어해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본윤에센스의 핵심 성분인 ‘정양단’은 3000가지 한방 성분 중 남성 피부에 좋은 다섯 가지 순수 한국산 원료를 엄선해 음양오행 이론에 따라 완성시킨 설화수만의 복합 처방으로 제조했다. 남성 피부의 자생력을 강화해주는 특징이 있다.

또 인삼 추출물과 맥문동 추출물은 피부 활력 회복과 촉촉함을 준다. 에센스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을 번거로워하는 남성의 특성에 맞게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워터-젤’ 타입의 제품으로 나왔다. 가격은 730mL 1병에 7만3000원이다.

설화수는 조화와 균형이라는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진귀한 원료와 남다른 처방을 근간으로 최적의 피부 효능을 구현하고, 외면의 문제에서 그 근본 원인까지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나온 브랜드다.

피부뿐 아니라 7세 주기론에 기인한 생애 단계별 라이프스타일과 신체적 변화까지 고려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