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 "내년 벤츠 2만대 이상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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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내년에 2만대 이상을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사진)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신차 판매는 올해보다 12~15%, 인증 중고차(스타클래스) 판매는 10~12% 수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내년 수입차 판매 증가율 전망치인 8.5%를 웃도는 수치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1만6032대)보다 20%가량 늘어난 1만9000여대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성자동차가 올해 초 세운 목표(1만8000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내년에는 2만1000대를 넘어서게 된다. 벤츠의 올해 11월까지 국내 전체 판매량은 4만2044대로 한성자동차가 40%가량을 차지한다.
한성자동차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만1124대다.
이 회사는 내년에 특히 스타클래스와 법인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사진)는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신차 판매는 올해보다 12~15%, 인증 중고차(스타클래스) 판매는 10~12% 수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내년 수입차 판매 증가율 전망치인 8.5%를 웃도는 수치다.
아우스프룽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1만6032대)보다 20%가량 늘어난 1만9000여대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성자동차가 올해 초 세운 목표(1만8000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예상대로라면 내년에는 2만1000대를 넘어서게 된다. 벤츠의 올해 11월까지 국내 전체 판매량은 4만2044대로 한성자동차가 40%가량을 차지한다.
한성자동차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만1124대다.
이 회사는 내년에 특히 스타클래스와 법인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