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 총괄하는 ‘전략군’을 특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작년 3월 북한이 창설한 전략군은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발사를 지휘·통제하는 군 조직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하는 등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자 미국이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