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2015 마이 크리스마스 페어가 10∼13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연말 분위기를 살려주는 각종 장식용품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 등을 둘러보고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다.

코엑스 3층 2개 전시장(C,D홀)에 걸쳐 열리는 '홈·테이블데코 페어'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특한 디자인에 편리성을 더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총 출동한다.

유러피안 빈티지 콘셉트 가구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까사알렉스시는 이번 행사에 평소 접해보지 못한 독특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소품를 선보인다. 소울가든은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형 트리를 소개하고 전시장에 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글뤼바인 코리아의 끓여 마시는 와인, 씨엔인터내셔널의 캔들과 디퓨저, 피코블랑코의 핸드메이드 파티소품 등도 지금껏 시중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이색 아이디어 제품들이다.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에 유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요리책 미자 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의 저자인 요리연구가 선미자 대표가 강사로 나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과 쿠키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투명 아크릴 화병을 소재로 플라워링 제작법을 배워보는 듀오디자인의 크리스마스 특집 클래스 외에 유러피안 포슬린아트 클래스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이 크리스마스 페어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1만원이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ychristmas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 360-4517/555-7153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