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이달 말까지 ‘우리 백장대소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우리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나 정기예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총한도 1조원 내에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가입 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가입 기간은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날 기준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6개월 연 1.4%, 12개월 연 1.6%, 18개월 연 1.7%, 24개월 연 1.8%다. 가입금액 3000만원 이상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가입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정기예금 미보유 고객(지난달 30일 기준)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24개월 기준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우대와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