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월 말 전체 보험회사의 RBC비율(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 비율)이 284.8%로, 6월 말(278.2%)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생명보험사 RBC비율은 291.9%에서 297.1%로, 손해보험사는 250.9%에서 259.8%로 각각 상승했다. 보험업법은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이익이 늘어 가용자본이 4조4404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