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이 중동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해외 에너지사업을 강화한다.

발전·에너지업체인 대림에너지는 이슬람개발은행(IDB)이 설립한 IDB인프라펀드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대림EMA’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EMA와 IDB인프라펀드는 합작 법인을 설립한 뒤 양사 지분율에 따라 최대 2억달러를 출자해 중동과 아프리카, 서남아시아에서 발전·에너지 투자사업을 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