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눈으로 그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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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중국 지린성 창춘시 창춘기술대학 학생들이 눈이 하얗게 쌓인 운동장을 도화지 삼아 마릴린 먼로 초상화를 그렸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도 이들은 삽과 빗자루로 눈을 치우면서 먼로의 얼굴과 이목구비를 완성했다. 이틀에 걸쳐 완성한 먼로는 입술 오른쪽 위에 찍힌 점까지 완벽하다.
생각을 바꾸면 거대한 눈밭이 도화지가 되고, 눈을 치우는 일은 예술이 된다. 역시 생각이 문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생각을 바꾸면 거대한 눈밭이 도화지가 되고, 눈을 치우는 일은 예술이 된다. 역시 생각이 문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