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세적 상승전환 어려워…실적 모멘텀 보유 업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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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피지수가 추세적인 상승전환을 이루기 어려워 보인다"며 "차별적인 상승동력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소폭 올랐다"며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3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세계 증시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 속에세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전환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벨류에이션과 이익 상승동력 추이를 점검해보면 코스피가 상승전환하기 어렵다"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상승동력 부재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의해 나타났다"며 "그러나 결국 이익 상승동력 개선 여부가 앞으로의 국내 증시 반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이어가며, 차별적인 상승동력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전략을 짜야한다는 주문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내년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군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종으로 유통 증권 보험 음식료 유틸리티 에너지 상업서비스 디스플레이 생활용품 의료 등 10개 업종을 추천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이준희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소폭 올랐다"며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3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세계 증시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 속에세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전환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벨류에이션과 이익 상승동력 추이를 점검해보면 코스피가 상승전환하기 어렵다"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상승동력 부재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의해 나타났다"며 "그러나 결국 이익 상승동력 개선 여부가 앞으로의 국내 증시 반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이어가며, 차별적인 상승동력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전략을 짜야한다는 주문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내년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군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종으로 유통 증권 보험 음식료 유틸리티 에너지 상업서비스 디스플레이 생활용품 의료 등 10개 업종을 추천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