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글로벌 업체와 특허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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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컴퓨터 운영체제(OS)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특허 공유단체(OIN)'에 지난 10일(현지시간) 가입했다고 밝혔다.
OIN은 특허전문회사나 개인의 무분별한 특허공격과 특허권 남용을 막고자 구글, IBM, 소니 등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OIN 회원사들은 리눅스 관련 기술 분야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들이다. 회원사뿐 아니라 개인 및 단체 개발자에게도 자사가 가진 특허를 경상기술료(로열티) 없이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OIN 가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리눅스 관련 특허를 1800여 회원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OIN이 직접 보유한 900여건의 특허와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리눅스 관련 특허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OIN 가입은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업체들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OIN은 특허전문회사나 개인의 무분별한 특허공격과 특허권 남용을 막고자 구글, IBM, 소니 등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OIN 회원사들은 리눅스 관련 기술 분야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기업들이다. 회원사뿐 아니라 개인 및 단체 개발자에게도 자사가 가진 특허를 경상기술료(로열티) 없이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OIN 가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리눅스 관련 특허를 1800여 회원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OIN이 직접 보유한 900여건의 특허와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리눅스 관련 특허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OIN 가입은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업체들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