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반 총장, 북핵과 인권문제 강하게 대처" 기대…방북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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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 총장, 북핵과 인권문제 강하게 대처" 기대…방북관련 입장 밝혀](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B.10985387.1.jpg)
서맨사 파워 UN 주재 미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 총장이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문제 해결에 열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강하게 대처할 것을 기대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방북 협상에 관여하지 않아 반 총장의 방북성사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방북이 이뤄지려면 여러 조건이 맞는게 중요하다”고 말해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방북 추진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얘기할 것이 없다”며 피해갔고, 방북 효과에 대해서도 “방북 조건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 "반 총장, 북핵과 인권문제 강하게 대처" 기대…방북관련 입장 밝혀](https://img.hankyung.com/photo/201512/AB.10985388.1.jpg)
이로써 북한 인권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안보리에서 2년 연속 다뤄지게 됐다. 한국 UN대표부 측은 안보리가 앞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뤄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어서 북한에는 큰 압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N본부=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