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스피라낵, 커트탈락 눈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골프 계속할지 생각해볼 것"
빼어난 외모 덕에 골프대회에 초청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페이지 스피라낵(미국·사진)이 커트 탈락한 뒤 눈물을 흘렸다.
스피라낵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를 친 스피라낵은 공동 101위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커트 기준 4오버파 148타보다 8타나 뒤진 성적이었다.
스피라낵은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스피라낵은 “모든 것을 재점검하고 골프를 계속할지 생각해보겠다”며 “당분간 전화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2세의 체조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정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은 없지만 빼어난 외모 덕에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스피라낵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를 친 스피라낵은 공동 101위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커트 기준 4오버파 148타보다 8타나 뒤진 성적이었다.
스피라낵은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지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스피라낵은 “모든 것을 재점검하고 골프를 계속할지 생각해보겠다”며 “당분간 전화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2세의 체조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정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은 없지만 빼어난 외모 덕에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