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1일 인천 구월동지점과 분당금융센터를 개점했다. 두 점포는 각각 광주은행의 15·16번째 전략점포로, 2층 이상 점포에 직원 4~5명 정도가 근무한다. 광주은행 전략점포는 지난 3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절반 이상의 영업점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추가 점포 개설을 통해 수도권 영업력 강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은 “수도권 지역은 호남 출신 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전략점포를 통해 호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