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새해초부터 국가신용등급 강등 위기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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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내년 초부터 국가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 경제팀은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내년 1월 중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팀은 재정균형 노력을 앞세 워 등급 조정을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초래된 정치권 혼란 때문에 관련 법안 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앞서 피치는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브라질 경제의 침체가 예상보다 깊고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올해 브라질의 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마이너스 3%에서 마이너스 3.7%로 내렸다. 2016년은 마이너스 1%에서 마이너스 2.5%로 낮췄고, 2017년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브라질 정부의 재정 악화와 금리 인상, 실업률 상승, 내수소비 감소 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비리 스캔들과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 등으로 초래된 정치적 불투명성과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감속,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등급 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들었다.
3개 국제신용평가 회사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9월 초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 했다. 피치와 무디스는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와 ‘Baa3’로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 경제팀은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내년 1월 중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팀은 재정균형 노력을 앞세 워 등급 조정을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초래된 정치권 혼란 때문에 관련 법안 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앞서 피치는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브라질 경제의 침체가 예상보다 깊고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올해 브라질의 성장 전망치를 종전의 마이너스 3%에서 마이너스 3.7%로 내렸다. 2016년은 마이너스 1%에서 마이너스 2.5%로 낮췄고, 2017년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브라질 정부의 재정 악화와 금리 인상, 실업률 상승, 내수소비 감소 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비리 스캔들과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 등으로 초래된 정치적 불투명성과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 감속,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등급 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들었다.
3개 국제신용평가 회사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9월 초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 했다. 피치와 무디스는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와 ‘Baa3’로 평가했다.